범바위가 있는 권덕리에는 제법 알려진 민박집이 여러채 있습니다.
포토게시판에 그곳 민박집들중의 한곳인 "바다정원"이란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바다정원"입니다.
"바다"가 "정원"인집 이라는 뜻으로 "바다정원"이라고 이름지었다고합니다.
바로옆에는 "범바위바다낚시,콘도민박"간판이 붙은 집이 공사중입니다.
여기 주인아저씨도 인심이 넉넉하시다고 이야기들었습니다.

권덕리 앞바다 풍경과 바다소리가 가장 먼저 다다르는 곳 바다정원.
오픈한지는 2개월이 채 안되어서인지 내부가 깨끗합니다.(7월말 오픈)
하여, 어쩌면어쩌면 하나부터 열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충족시키는
완벽한 편의를 제공받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찾는 사람들의 니즈를 모두 알기에는 아직 시작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청산도분이신 정원지기님은 객지생활을 접고
청산도로 올해 돌아오셨습니다. 그래서, 오픈한 바다정원.
정원지기님은 욕심이 앞섭니다.
청산도를 관광하기 위해 찾아주시는 분들, 낚시가 좋아 찾아주시는 분들,
청산도를 우연히 알게 되어 처음찾아주시는 분들,
청산도에 매력을 느껴 시시때때로 찾아주시는 분들...
정원지기님은 이런 모든분들과 청산도의 여유로움, 넉넉함을 함께 나누고 싶어하기때문입니다.
하루빨리 더 많은 분들께 조금더 편안하고 편리한 쉼터의 바다정원을 완성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게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벽돌을 쌓고, 페인트를 칠하고, 자갈로 마당을 깔고. "집"은 준비되었지만...
거기에 다녀가실 손님들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져야 됩니다.
다녀가시는 분들의 웃음과 이야기들이 층층이 쌓여져야 됩니다.
그래서, 훈훈한 쉼터의 공간으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머무르는 시간 하루...이틀... 바다정원을 보여드리기에 아쉬운 시간들...

묵고가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겹겹히 쌓이는 바다정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묵고가시는 분들의 기억속에 평안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갓 태어난 홈페이지 (http://www.badajeongwon.com)에는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채워져서 사람사는 이야기가 넘쳐나길 희망합니다.

오오! 삼천리(061-553-1002)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의 쉼터가 되길 희망합니다.

이렇게 소개글을 올리는 소금인형도 "바다정원"의 공간을 완성하는 가족으로 계속 남으려 합니다.
"바다정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미소지을 추억하나 정도는 같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09.09.14 sanbada.net에 올린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