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25 2박 3일 엄마와 함께 청산도를 찾았습니다.
 도청항에 도착하여 사장님의 간단한 청산도 브리핑을 받으며 바다정원 숙소에 도착!
 마지막배를 타고 들어온 터라 첫날은 자연산 우럭을 먹으며 패스~
 아침식사를 하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마침 청산도 축제기간이라 청산도 고유 음식을 무료로
 먹을수있는 행사가 있다며 쿠폰을 사장님께서 챙겨주셨습니다. ^^
 근처 중학교에서 하는 행사로 차를 가지고가지 않은 저희를 위해 직접 태워다주시고
 식사마친뒤 픽업도 해주신다며 일이있어 시간이 좀 걸릴것같다고 괜찮겠냐고까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식사뒤 좀 걸을 예정이었던터라 아무상관없으니 좀 쉬시고 편하신 시간에 다시 연락주십사
 말씀드린뒤 식사~ 청산도에서만 먹을수있는 탕, 두툼한 삼치구이, 톳밥, 톳나물 그리고 급식해주시는
 너무 정감넘치시는 아주머니들 ㅎㅎ 정말 운이 좋아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사장님의 환상적인 서비스(사장님 바쁘실때를 생각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진않겠습니다^^)
 정말 쵝오였습니다. 저녁에 아는분이 낚시로 쥐치를 잡아오셨다며 맛보라고 나눠주시고
 필요한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ㅎㅎ
 바쁘지않을때는 투숙객마다 청산도 구경을 시켜주고 싶으시다며 아쉬움을 표하시고..
 단체들 투숙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씀들어보니 단체가 정말 많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날 항구까지 태워다주시려했지만 마을회관 청소하는날이라 불려가야해서
 아쉽다고 말씀하시던 모습.. ㅎㅎ
 
 사장님 정말 조용히~ 편히~ 쉬다가 왔습니다. 엄마와 앞으로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듯합니다.
 사실 서울에서는 너무멀어 또다시 찾기 쉽지 않다는걸 아시면서도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져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도착할때쯤 시간에 맞추어 잘 도착했냐는 문자까지 넣어주시는 센스~
 내년에는 시간내서 봄에 다시한번 찾고싶습니다. 여유있게 아름다운 청산도 그 경치 다시한번
 보고싶네요. 그때도 바다정원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ㅎㅎ
 사장님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그 따뜻한 마음 계속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