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6일~17일 1층 4인실에서 1박했던 부부입니다. 기억하시려나..ㅎ
암튼 사장님 덕에 편하게 잘먹구 잘 놀다 가 후기 잘 안남기는 저지만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구 와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슬롯길 축제기간이라 정말 사람구경 유채꽃구경 많이 햇답니다..
한코스 빼구 스탬프도 다받구 제가 봐두 대단..
하루 여덟시간 꼬박 걷고 피곤함에 쩔은 저희는 바다정원에 도착해서 맛난 회로 굶주린 배를 달래려 걸음을 재촉했건만 미쳐 예약을 하지 못해 다 떨어졋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을 하셔서...저흰 방으로 들어와 실의에 빠져버렸답니다..그것두 잠시...방문을 똑똑 두드리시더니 자식들에게 주려고 남겨논 회가 잇다고 하시더라구여..자식들보다 저희를 먼저 생각해주신 멋진 사장님...정말 맛나게 일몰까지 보며 잘 먹었답니다..자제분들한텐 정말 지송할따름이지만..ㅠ.ㅠ
그담날 단체손님에 바쁜신 와중에도 저희를 도청항까지 손수 바래다 주시고 그것두 공짜로..
정말 감사하단 말밖에 해드릴 말이 없네여..
청산도는 택시가 4대라네요..축제기간이라 콜택시 부르기도 어려울뿐더러 사장님 아니엇으면 피곤함에 찌든 다리를 끌고 다시 걸어갈뻔 했드랍니다..
사장님 덕에 잘먹구 편히 잘 쉬다 갑니다..청산도의 정직하고 푸근한 인심에 가슴이 따뜻햇던 여행이었습니다..
몇년뒤에 다시 찾아 뵐께요..계속 번창하세요..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