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청산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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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은순 작성일12-04-25 15:38 조회4,229회 댓글1건본문
아름다운 청산도에서~~
청산도 항구
어부들의 분주함이 느껴지네요
노오란 봄빛이 유채꽃사이로 바람에 흔들리고
봄햇살에 눈이 부신 바다를 바라보며
고즈녁한 저 길따라 걸어 갑니다
논둑길을 걸으며 만난 자운영꽃
놀며 쉬며 얼마나 걸었을까요
이제는 빈집이 되어버린 돌담집
질곡같은 세월을 사진한장으로 표현이 될까요?
뒤돌아서 걸어온 길을 헤아려 봅니다
1코스에서 5코스까지 걷고
청산도 권덕리에 있는 바다정원에 베낭을 내려놓고
발걸음도 가벼히 범바위를 향해
범바위에 올라서서
바다정원에서 바라본 청산도 바다에
어둠이 내리고
가로등 불빛에 파도가 일렁입니다
바다정원에서 회정식으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방파제 끝으로 잠시 산책을
도심의 불빛은 너무 밝아서 볼수 없는
여인네 눈썹같은 초승달도 보고
방파제에서 바라본 바다정원
범바위 너머 인디언 블루빛이 참 아름다워요
친구들과 함께한 청산도 여행길~~
비가 그치고 난 청산도는 하늘도 걷는길도 쾌적하고 바람은 따스하고
정말 걷기 좋은 날이 었습니다
사람좋은 바다정원 내외분 반가히 맞아 주시고
잠시 힘든 여정 내려 놓고
와글거리는 도심을 탈출하여 모처럼 차소리도 휘황찬란한 야경도 없는 곳에서
파도소리를 벗삼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왔습니다
단체로 몰려가서 조금은 수선스러웠는데 이해해 주실거지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요즘 아이들 말로 짱!! 이라고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고 하네요
다음에 또 가도 기억해 주실거지요?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그리고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려요~~ㅎ~
~~ 유로 김철민님이 부른 인연이란 노래한곡 올려봅니다 ~~

댓글목록
바다정원님의 댓글
바다정원 작성일
백은순님 청산도 여행후기를 멋진 사진과 함께
아름다움으로 기억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멀고도 먼 서울에서 이곳 청산도 여행이 두번째이신데
바다정원을 꼭 찿아주신 님이라 최선을 다해 모시려는 맘이 앞서
더 모자라지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좋은 동료분들과 좋은 청산도 여행하셨고
다시 찿고싶다는 말씀에 힘나네요
더욱 열심히 모든 고객님을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모실기회가 또 주워진다면
변함없는 바다정원 지기가 되겠습니다